[선택 4·15]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자…울산 투표소 '북적'
[앵커]
울산에서도 현재까지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구을' 선거구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신세미 캐스터,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울산 남구에 위치한 대현초등학교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 마감까지 한시간이 채 남지 않았는데요.
아직 투표 못 하신 분들은 마스크와 신분증 챙기시고 지정된 투표소로 소중한 한표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1,700명이 넘는 유권자가 이곳 투표소를 다녀갔습니다.
울산에서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6개 선거구, 284개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총 유권자는 95만 3천여 명으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만 6천여명 늘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울산 남구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기현 후보,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이곳 남구을에는 석유화학공단이 위치한데다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도 꼽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지금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후보들 모두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구의원 3선 출신의 박성진 후보는 KTX 유치를 통해, 국회의원 3선과 울산시장을 지낸 김기현 후보는 신산업 인프라를 유치해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전 투표율이 더해진 오후 5시 기준 울산의 투표율은 64.8%, 남구는 64.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243명이 투표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후 5시 20분부터 투표장으로 향해 오후 7시까지 투표를 위해 외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 대현초등학교 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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